페포니뮤직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3] 밴드 잔나비가 보컬 최정훈이 부친의 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과 관련, SBS '8뉴스'의 정정 보도를 게재한 것을 언급하며 "언론중재위원회의 판결을 존중한다"라고 전했다.

21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지난 5월 24일 SBS 8뉴스에서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앞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고, 부친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SBS가 수용하여 21일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앞서 SBS '8 뉴스'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동산 시행업체 최 모씨가 개발사업권으로 사기를 저질렀으며, 최 모씨의 두 아들이 사업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최 모씨의 아들이 최정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싸였다.

잔나비 측은 "이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으로, 언중위의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해당 매체 또한 이를 이행하였기에 더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