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

숙주는 녹두가 발아하면서 비타민 A는 두 배, 비타민 B는 30배, 비타민 C는 40배가 증가한다. 숙주와 비슷하게 생긴 콩나물에 비하여 열량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비타민 A는 콩나물보다 많다. 숙주나물과 콩나물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숙주나물의 머리는 잎처럼 여리고 갈라져 있는 반면에, 콩나물의 머리는 동글동글하고 단단하다는 차이가 있다.

소고기와 함께 볶아 먹으면 소고기의 단백질과 숙주나물의 비타민, 무기질이 영양상 균형을 맞춘다. 또한 각종 볶음 요리와 나물, 전 등에 활용하면 좋다.

다양한 레시피와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일본라면/쌀국수 등의 고명으로도 활용이 되고 각종 냉채류의 재료, 두부 숙주나물샐러드, 탕평채, 숙주나물, 차돌박이 숙주볶음으로도 백종원의 레시피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무침으로 많이들 먹기도하고 명절음식의 나물로도 활용이 되기도 한다. 숙주나물무침은 양념도 중요하지만 데치기 시간만 잘 지켜준다면 실패하지 않는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수가 있다.

숙주나물의 손질법으로는 깨끗한 물을 용기에 받은 후 숙주나물을 넣어 헹궈주고 떨어져 나간 숙주 머리 껍질과 속이 빈 줄기, 잔뿌리를 제거해준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