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인천일보=조혁신 기자] 민들레는 열로 인한 종창·유방염·인후염·맹장염·복막염·급성간염·황달에 효능이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한다.

한방에서 해열, 발한제로 약용했으며 비타민 A와 같은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야맹증의 치료약으로도 이용되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해독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유방암 환우에게 좋다고 한다. 노란민들레보다는 토종 흰민들레가 약효가 뛰어나다고 하니, 민들레 복용을 생각한다면 꼼꼼히 따져보는게 좋다.

무침을 하기 위해선 우선 깨끗한물에 민들레를 씻고 손질을 해준다. 끓는 소금물에 민들레를 살짝 데쳐준다. 삽싸름한 맛이 싫다면 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해줄 수도 있다. 깨끗히 손질한 민들레에 된장,다진마늘,국간장,다진파,동깨,참기름,꿀 등을 기호에 맞게 넣은 뒤 무쳐주면 민들레 향이 그윽한 민들레 무침이 완성된다.

민들레 먹는방법으로는 민들레 뿌리를 우려내어 차로 먹거나 낮은 온도에서 추출을 해 영양소 파괴가 적게 된 민들레즙을 섭취하는 것이 민들레를 섭취하는 방법중 좋다고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민들레는 뿌리 뿐만 아니라 민들레 잎도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민들레 엑기스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