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는 13일 인천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2018년 인천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2018년 수출증가 및 무역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비에이치 4억불탑, ㈜코텍 3억불탑 등 작년보다 12개사 증가한 80개사가 정부로부터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코텍, 현대제철㈜, ㈜휴텍 3개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비씨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총 46명이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55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경인양행, 대동도어㈜ 1억불탑, 벤다선광공업㈜ 5000만불탑, ㈜스카이소프트젤 2000만불탑 등이 현장 수상을 했다.

벤다선광공업㈜이 산업포장, ㈜스카이소프트젤과 대동도어㈜, ㈜경신 등이 대통령표창을 받아 무역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인천 수출이 사상 최초로 수출 4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지역 수출은 10월 말 기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338억달러다. 현재 증가세라면 연말까지 400억 돌파가 가능하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인천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더욱 힘써 내년에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