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27개교11월27일까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일부터 11월27일까지 도내 초, 중, 고 27교를 대상으로 '미술로 나누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풍부한 감성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보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공예 11교, 영상 16교를 선정했다.

지난 1일 용인 용천초를 시작으로 11월27일 광주하남 경안초까지, 초 18, 중 7, 고 2교 등 총 27교의 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교별 일정은 경기도교육청(www.goe.go.kr)/문예교육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술로 나누는 체험행사'는 (사)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영상팀과 고양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공예 전문강사진이 공모로 선정된 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상황과 학년에 맞게 영상과 공예 수업을 실시한다.

공예 수업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가면 만들기, 미래의 꿈을 담은 소망나무 만들기, 시간 관리와 생활태도를 점검해보는 나만의 벽시계 만들기 등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영상 수업에서는 친구들과 협력해 이야기를 만들고 영상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리터러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