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2주 앞둔 현직 미대통령이 걸스카우트 학생을 성추행해 고발되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백악관을 발칵 뒤짚어 놓은 이 섹스스캔들에 대해 매스컴이 매 시간마다 톱기사로 다뤄 대통령이 최악의 위기에 처한다.
수습에 나선 백악관 참모진이 국민의 비난과 의혹을 단숨에 잠재울 기상천외한 쇼비지니스를 계획한다.
빌 클린턴의 섹스스캔들을 미리 예견했다 해서 더욱 유명해진 영화. 「지퍼스캔들」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메가폰을 잡은 베리 레빈슨은 정치권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설득력있게 표현해 흥미를 끌어내고 있다. 더스틴 호프만 등 호화 배역진의 연기도 볼만하다. 〈러닝타임 96분, 우일영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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