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와 LG 양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는 6회초 LG투수 최향남이 현대 5번타자 이숭용의 오른쪽 다리를 맞히는 볼을 던지자 한 때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몸싸움 일보직전.

 그러나 사태는 허운 구심이 양팀에 『앞으로 경고없이 곧바로 퇴장시키겠다』고 경고하면서 일단락.

 이같은 구심의 경고 때문인지 곧이어 현대 투수 위재영이 6회말 LG 2번타자 김재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지만 LG쪽은 조용히 구심에게 『고의 아니냐』는 항의만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