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시설관리(주)가 추최한 2021년 혁신성과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 시설물 원격감시 확대와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 '접지검출회로 및 원격감시 개발'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천공항시설관리㈜는 2021년 혁신성과 우수사례(BP) 경진대회에서 인천공항 시설물의 원격감시를 확대하고, 비용절감 효과(결과)를 가져온 ‘접지검출회로 및 원격감시 개발·적용’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혁신성과 우수사례(BP) 경진대회를 개최한 취지는 인천공항 운영 분야에 대한 성공적인 사업관리, 혁신기술 도입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통한 혁신활동 장려가 목적이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지원 및 사업부서로 구분해 지난 1년간 시행한 총 82건의 우수사례를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한 9건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우수사례 발표를 거치는 심사평가로 5개 팀을 선정했다. 1차 서류 50%, 2차 발표 심사 50% 합산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제1여객터미널 전력운영시설 사업소가 주인공이다. 자체 접지검출회로를 개발해 시설물의 원격감시를 확대하고, 비용절감 효과(결과)를 가져온 ‘접지검출회로 및 원격감시 개발·적용’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여객 수하물의 조기 보관(EBS)으로 장애를 예방한 ‘수하물처리시스템(BHS) 무중단 운영’-제2여객터미널 수하물처리시설 사업소 ▲‘CCTV 화재감지기능 연동 시스템 구현’-보안시스템 사업소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출국장 폴 헤드(pole head) 조명 설치 개선 및 유지보수 효율성 극대화-제2여객터미널 전력운영시설 사업소 ▲체크인카운터 사용계약(서)에 근거한 체크인카운터 무단 사용개선 및 자원관리-아우리 운영사업소가 각각 받았다.

인천공항시설관리(주)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항시설 관리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공항시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