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세미나 주강사로 나선 박옥수(오른쪽) 목사가 이달 10일 연단에 올라 설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독교연합

기독교계에 온라인 집회로 새로운 복음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 세미나'가 이달 10~14일 닷새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기독교연합(KCA)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모두 9차례에 걸쳐 유튜브로 중계됐다.

박 목사는 이 기간 세미나 설교에서 "성경으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어 놓은 죄 사함과 구원을 받아들이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경에 나와 있는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안식일의 참된 의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지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겅조했다.

각국 교단 대표와 목회자들도 죄 사함과 구원의 정확한 복음을 받아들일 때 삶이 바뀌고 목회가 새로워졌다면서 성경 세미나가 어려움에 처한 각국에 구원의 메시지와 희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마르셀로 오스깔 빠헤라 목사는 "주위에 선한 일을 해서 하나님과 가까워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구원은 예수님이 이뤄놓은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었다"고 역설했다.

박옥수 목사 성경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6개 언어로 중계됐으며, 각국의 중계 일정에 따라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서도 방송되고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