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얼 국악의 밤' 온·오프라인 공연
▲ 지휘자 이용탁
▲ 소리꾼 백현호
▲ 명창 김경아
▲ 소리꾼 이신예
▲ 대금 원장현
▲ 가수 한영애

제28회 '새얼 국악의 밤'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새얼문화재단 주최로 5월22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한된 관객으로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악 관현악과 판소리, 대금, 대중가요, 사물놀이 등이 두루 소개된다.

판소리 협연에 김경아 명창이 심청가 중 '범피중류'를 선보이며 대금 연주가 원장현이 산조의 선율을 춤 산조로 부드럽게 재편곡한 곡을 연주한다.

판소리 재주꾼 백현호와 이신예는 '수궁가'를 재밌고 익살스러운 연기와 소리로 최고의 갈라쇼를 펼친다. 수궁가의 가장 재밌는 대목인 '말을 허려니'에서 '좌우나졸'과 '범 내려온다'까지 선보인다.

이번 새얼 국악의 밤엔 특히 가수 한영애가 출연한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블루스한 곡이 조화를 이룬 '누구없소'와 또 다른 명곡 '조율', '바람'을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부른다.

이 밖에 이용탁 지휘자의 지휘로 아홉(A-hope) 국악오케스트라가 관현악곡을 연주한다.

이날 새얼 국악의 밤 공연은 새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사진제공=새얼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