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채 하남시체육회장과 김은준 특수법인 설립 준비위원장, 조경희·박종관·정병용·이영수 위원, 박승규 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시체육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하남시체육회

하남시체육회는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고 시체육회 정관 승인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구본채 시체육회장과 박승규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은준 특수법인 설립 준비위원장과 조경희·박종관·정병용·이영수 위원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발기인은 총회에서 시체육회 정관과 임원 선임안, 재산 출연안, 주사무소 설치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시체육회는 지난 1월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위를 구성하고 법인화 전환 작업을 벌여왔다.

시체육회는 하남시의 법인 인가신청 후 설립 등기를 마치면 내달 9일부터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법적인 권리와 지위를 확보한 특수법인의 '하남시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구본채 회장은 "특수법인화를 잘 마무리해 조직의 안정성을 구축, 하남시민과 하남시 체육발전을 위한 시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생활체육의 다변화와 엘리트 체육의 육성에 앞장서 경기체육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