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1년 U리그(3권역)에서 개막 5연승을 내달리며 확고한 단독 선두로 자리잡았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대학교와 대결에서 5대 0 대승을 거뒀다.

조성호가 첫 골(전반 41분)과 마지막 골(후반 32분)을 책임졌다.

도중에 전문수와 이준석, 이새한이 골을 보탰다.

조성호는 이날 맨오브더매치(MOM)에 뽑혔다.

이로써 5승(승점 15)를 기록한 인천대는 2021 U리그 3권역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는 한 경기를 더 치른 국제사이버대학교(승점 11/3승 2무 1패), 3위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고려대학교(승점 9/3승 1패)가 차지했다.

인천대는 지금까지 5경기를 치르면서 14득점을 올렸고, 실점은 단 1점에 그칠만큼 폭발적인 공격과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어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인천대는 28일 오후 3시 인천대학교운동장에서 고려대학교를 상대로 개막 6연승에 도전한다.

인천대학교(5경기 14득점)는 3권역에서 고려대학교(4경기 18득점)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실점(인천대 1실점/고려대 8실점)은 훨씬 적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유튜브 ‘FOOTBALL INU T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