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요양병원 4명·광주 가구공장 3명 추가…경로 불명 28%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700명대를 기록한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161명이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3만676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56명, 해외 유입 5명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성남시 중원구의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와 간병인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8일 이후 이 요양병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시의 한 가구공장에서는 직원 3명(외국인 2명)이 추가로 확진돼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 새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들은 모두 공장 직원으로 13명 중 11명이 외국인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보면 13일 1명, 14일 9명, 15일 3명이다.

여주시의 한 계란 공장 관련해서는 직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10명이 됐다.

군포시 어학원(누적 37명), 여주시 지인 및 가족(누적 14명) 관련해서는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누적 50명)해서는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17명이 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