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남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오른쪽) 시장과 김성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앙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앙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 경기지역본부는 총괄사업관리자로 뉴딜 사업에 참여한다.

성남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를 국토교통부로 신청한다.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은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17만219㎡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2018년 9월부터 산성대로 도심재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산성대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상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협의체와 사업추진협의회도 꾸렸다.

시는 오는 12월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150억원)를 포함해 총 25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