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지난 11일 청사 대강당에서 장기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경찰의 영장 신청 관련 실무 역량을 높여 책임 수사를 강화하고 국민 인권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경찰서 수사심사관을 포함해 수사부서 과장·팀장 등 총 79명이 참석했다.

장 판사는 영장을 심사하고 발부한 경험을 토대로 사례 중심의 영장 실무를 소개했다. 그는 “강제 수사는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행사돼야 한다”며 국민의 인권 보호를 당부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