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중학교(교장 박현숙)는 12~14일 사흘간 학년별로 1일씩 학부모 폴리스 주관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 체험활동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행동의 제약을 받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학부모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학교폭력도 예방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3학년 박모 군은 "이번 비누 만들기 체험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은 물론 친구의 소중함과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숙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해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