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청 청사 전경./사진 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24∼28일 압류차량 32대를 공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차량 공매는 고액체납 차량이나 불법운행차량(속칭 대포차) 그리고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연체해 번호판이 영치된 후에도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차량을 강제점유 후 매각하는 체납처분의 마지막 절차다.

공매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찰 기간 동안 개방된 공매차량보관소(와~스타디움 주차빌딩 3층)를 방문하면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공매는 인터넷 안산시 차량공매시스템(http://car.iansan.net)에 접속해 입찰하면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되며, 7일 이내 낙찰 잔금을 완납하고 차량등록사업소에 이전절차를 마치면 당해 차량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한편 상록구는 지난 1분기에 차량 25대를 공매해 5500만원을 상회하는 체납 지방세를 정리하고 각종 미납채권을 정리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