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와 군자농협(조합장 조인선), 고향주부모임(회장 유경숙)은 13일 시흥시 황고개로 일대에서 탄소 중립 실현 일상생활 속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에 앞장서 모두가 환경을 구하는 파수꾼이 돼 줄 것을 지역사회에 호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탄소 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김근창 지부장은 "탄소 중립 실천은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쓰레기 분리 배출, 대중교통 이용·걷기,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여러 기관·단체·기업·지역사회 등 모든 분이 탄소 중립 실천으로 한국기후·환경을 구하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행사 후 경기농협에서 추진 중인 ‘농촌일손돕기 60 릴레이 첼린지’의 목적으로 고구마 심기 등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