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자투리 땅 공간이 도심허파로 탈바꿈 하고 있다.

고양시는 덕양구 지축동 798 일대 약 200㎡에 철쭉과 황매화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해 효자동 쌈지공원으로 조성 했다고 12일 밝혔다.

쌈지공원은 도심속 자투리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조성한 미니공원이다.

효자동 쌈지공원에는 철쭉 등 다양한 꽃을 심고, 인근 하천 쪽에는 사철나무를 식재해 자연스럽게 경계 조성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시설물도 개선했다.

특히 콘크리트 포장이 깨진 바닥은 보도블록으로 설치하고 보행환경 개선과 노후화된 벤치와 계단은 말끔히 교체했다. 하천 경계는 펜스를 설치, 안전성을 강화했다.

시는 자투리 땅 활용을 위해 지난해 덕양구 원릉역 인근, 관산동 고골 교차로 등에 쌈지공원을 조성, 개방 하는등 지금까지 총 21개의 쌈지공원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속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 하겠다"며"쌈지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