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산악사고에 대비해 대원들의 신속한 응급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0일과 11일 문수산 산림욕장(월곶면)에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절기 산악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0일을 마지막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훈련은 안전관 역할 및 산악사고 구조기법, 로프 등 산악구조장비 관리법, 호이스트 활용 구조헬기 인양 방법 등과 함께 안전시설물 현황ㆍ상태 확인, 간이구급함 물품 확인, 취약지역 관리카드 정비 등도 함께 병행했다.
안경욱 김포서방서장은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산행 전 스트레칭, 지정 등산로 이용 등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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