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매주 목요일 4회 강좌 진행
인문학 콘서트 ‘박시백의 생생 정조실록’ 포스터./이미지 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수원화성과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인문학 콘서트 '생생 정조실록'을 진행한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작가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만드는 '화성행궁 생생문화재'의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화성행궁 집사청(행궁 사무를 보던 집사들이 거처하던 건물)에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박시백 작가는 3일 '사도세자와 어린 정조'를 시작으로 10일 '정조 즉위 전후의 연속된 위기', 17일 '정조의 탕평과 사도제자 추숭(왕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죽은 이에게 임금의 칭호를 주는 것)', 24일 '정조의 꿈'에 대해 강의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3000원(4회 패키지 1만원)이며, 티켓은 12일 오전 10시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031-290-3574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