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감골도서관은 장애인의 독서 불편 해소를 위해 점자단말기, 음성독서기 등 독서 보조기기 관외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출 독서 보조기기는 ▲점자 정보 단말기(1대) ▲탁상용 독서확대기(1대) ▲광학문자판독기(1대) ▲음성독서기(2대) 등이며, 1곳당 최대 3대(2개소 선정 예정)를 대출할 수 있다.
도서 30권도 대출 가능하며 대출 후에는 기관 자체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대출 기간은 기관별 6개월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감골도서관(1666-1234)으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의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 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며,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노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독서 보조기기 관외 대출 수요조사를 한다.
김경림 감골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방문에 어려움이 있고, 정보 접근에 더 취약한 장애인 이용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우리 함께 읽으면서 책으로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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