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노재천(왼쪽)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관주 ㈜스테들러코리아 대표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은 ㈜스테들러코리아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예술가와 문화예술에 필요한 물적 자원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스테들러는 독일의 세계적인 필기구(미술과 제도 전문) 제조∙판매 회사로 스테들러 한국지사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있다.

스테들러코리아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노재천 대표이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테들러 한국지사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두 기관의 자원과 역량, 예술의 만남은 새로운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관주 스테들러코리아 대표는 “성남문화재단과 지역에서 첫 협약을 한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