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인 ‘2021년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과 ‘2021년 햇살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와 경사로 설치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료와 난방비 절감을 위한 전등, 창호, 단열, 보일러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GH는 올해 도와 협약을 통해 도비 33억2500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사업별로 6개 권역으로 나눠 중증장애인 165가구, 햇살하우징 대상 5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금액 한도는 500만원이다.

다음달까지 보수대상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공사항목을 확정하고, 7~9월 주택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이헌욱 GH 사장은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2013년부터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도와 함께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GH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