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국민정책참여단을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정책참여단은 국세행정국민참여단·국세청 톡톡 기자단 등을 통합해 총 1135명으로 구성했다.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뽑았고, 세무 대리인과 유관 기관·직능 단체 관계자까지 아울러 실질적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국세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국세청의 국민 참여 정책 신설·개편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현금 영수증 발급 방법 및 발급 서비스 개선 ▲모바일 전자 고지 활성화 ▲영세 납세자 국선 대리인 제도 개선 ▲양도소득세 법령 적용 가이드 맵 발간 ▲장려금 심사 결과 조회 서비스 개선 등 업무다.

참여 지원·서비스 디자인·정책 혁신·홍보 4개 분과로 나눠 발굴→결정→집행→평가 4단계에 걸쳐 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이 바라는 정책 의견을 받고, 의사 결정자와 소통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며, 정책 집행 과정상 문제점을 제시하고, 정책 토론 등으로 평가한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