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세계 1위 종합 스포츠 브랜드 (주)데카트론 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파트리스가이)와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지원과 하남시 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스포츠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지원,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청소년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또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데카트론의 빅터 인사총괄매니저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데카트론과 수련관의 사업 추진 방향의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조재영 관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수련관과 데카트론이 하남시 청소년을 위해 긍정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가면 좋겠다"면서 "하남시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활동과 스포츠 여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내달 26일 하남시 일대에서 플로깅을 실시하는 수련관 개관 1주년 기념 '하이데이(HY Day, Hanam Youth Day)'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 =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