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정서를 함양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제공해 주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원데이클래스 허브 교육' 과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허브교육은 오는 9월까지 5기(기수당 8회) 총 40회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허브화분 만들기, 허브재배 및 관리방법, 활용방법, 허브전시관 허브체험, 도시농업체험전시관 관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2021년도에 새롭게 단장한 농업기술센터 내 도시농업체험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도시농업체험전시관은 도시농업체험관, 허브학습관, 우리꽃전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상설 운영된다.

기홍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식물을 키우고 가꾸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이번 교육을 통해 플랜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첫걸음이 되어 도시농업의 가치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