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광명형 뉴딜연구회 한주원(오른쪽 세번째) 대표의원이 10일 연서도서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응 TF팀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광명형 뉴딜연구회 한주원(오른쪽 세번째) 대표의원이 10일 연서도서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응 TF팀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광명형 뉴딜연구회는 10일 연서도서관에서 광명시 한국판 뉴딜 대응 TF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광명형 뉴딜연구회 한주원 대표의원, 김윤호 의원, 현충열 의원과 광명시 한국판 뉴딜 대응 TF팀인 정보통신과 이성현 디지털 뉴딜팀장, 기후에너지과 조정현 그린뉴딜팀장, 도시재생과 황종대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주택과 유동철 주무관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조정현 그린뉴딜팀장의 뉴딜 개요와 광명형 뉴딜 용역 현황에 이어 디지털뉴딜팀의 공모 실적과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뉴딜 사업 추진 현황, 주택과의 녹색 건축 관련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윤호 의원은 "국도비 예산의 뉴딜 사업이 있지만, 광명시가 주도하는 자체 신규 사업을 구상해야 한다"면서 "광명시가 선제로 새로운 뉴딜 사업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충열 의원은 "정확한 계획 없이 추진하면 지지부진해질 수 있다. 뉴딜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교육을 통해 민간과 공감대를 먼저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주원 대표의원은 "애플과 구글 등은 RE100선언에 동참하며 태양광이나 풍력에서 얻은 재생 에너지로 제품을 만들고, 한국도 뉴딜정책을  추진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는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어려워서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련 부서는 업무를 추진하며 광명지역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마무리 발언에서 한 대표의원은 "태양과 바람에서 얻은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려면 시민 의식 전환 시스템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