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LH노인케어안심주택 입주식에 김성호(왼쪽 네번째) LH 경기지역본부장, 윤화섭(왼쪽 다섯번째)안산시장 등이 참여했다. /사진제공=LH 경기지역본부

LH 경기지역본부는 안산시와 공동으로 'LH 노인 케어안심주택' 입주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노인케어안심주택은 LH가 작년 5월 안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 매입한 노후주택을 철거, 지난달에 신축주택으로 준공했다.

안심주택은 공공리모델링 사업과 안산시의 의료, 요양, 돌봄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를 결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대 내에는 어르신들의 보행편의를 위한 낮은 문턱과 두꺼운 장판, 전기인덕션 및 빌트인 풀옵션을 설치, 욕실에는 높낮이조절 세면대·안전손잡이·천정형 복사히터· 미서기문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옥상까지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및 옥상정원을 조성 '고령자 맞춤형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시세의 40%수준이며, 입주 대상자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또는 부부세대로 병원 장기입원(181일 이상)자 중 퇴원(예정)자 등이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LH가 고령자맞춤형 주거서비스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