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위드투게더' 사회공헌 활동]

굿네이버스와 청학초 위기가정 태블릿PC 후원
김창용 교장 “학력격차 줄일 방법 고민해줘 감사”
수령한 학생 “지원해주신 만큼 열심히 공부할 것”
▲ 굿네이버스 인천본부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후원으로 청학초에 태블릿 PC 4대를 지원했다. 사진은 학습기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인천본부

“코로나 시대,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길 바랍니다.”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홍상진)는 지난 7일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 권상철) 후원으로 인천청학초등학교(교장 김창용)에 저소득·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태블릿 PC 4대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위드투게더(with together)'를 통해 마련됐고, 코로나19 장기화 속 온라인 학습기기가 없어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되는 전국 저소득·위기가정 아동 128명의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안정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돼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

홍상진 본부장은 “아이들의 학습에 꼭 필요한 태블릿 PC를 지원해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에 감사드리며,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아이들이 겪는 변화에 공감하며 적절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용 청학초등학교장은 “태블릿 PC는 단순한 물품 지원의 의미를 넘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한 것이라 더욱 의미있다”며 “코로나19로 크게 바뀐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학력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준 기업과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블릿을 수령한 한 학생은 “이제는 태블릿이 생겨서 원격수업에도 불안한 마음이 없다”며 “지원해주신 만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