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부평구 노인복지관, 남부 지역자활센터, 정다운 요양센터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오래 함께 꽃길 걸어孝’를 주제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홍순옥 부평구의회의장을 비롯해 부평구 돌봄 생활지원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부평구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평소보다 외로움 등을 호소하는 홀몸노인 250명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오래도록 꽃길을 걸으시라는 의미를 담아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준비했다.

차준택 청장은 “코로나19로 우울해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동감을 얻으시라고 꽃다발을 준비했다"며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꽃이 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옥 구의회의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밝고 화사한 꽃바구니를 전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의회 차원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