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 희망자 172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낙엽 퇴비화와 성남시민농원 조성, 마을 텃밭·꽃길·화단 조성 등 27개 사업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5만232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6160원을 받는 조건이다.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며, 4대 의무보험도 가입된다.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소득·자산이 3억원 미만인 성남시민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무급 휴직자(무급휴업 조치자 포함)와 사실상 폐업·휴업한 자영업자도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17~24일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는 자격요건 확인 뒤, 가구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검토해 다음 달 28일 참가자를 선발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