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22명-해외 42명, 누적 12만7309명…사망자 9명↑총 1874명
서울 195명-경기 149명-경남 30명-울산 28명-전남 24명-경북 19명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37명 줄면서 7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늘어 누적 12만730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1명, 경기 14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46명(66.3%)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부산·충남 각 10명, 충북·전북 각 8명, 강원 7명, 대구·광주 각 6명, 대전 2명, 세종 1명 등 총 176명(33.7%)이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통신판매업과 관련해 총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 일가족-지인과 관련해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 사하구 목욕탕 사례에서 총 8명이, 경남 진주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3명과 교직원 6명 등 9명이 확진됐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29명)보다 13명 많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5명, 경기 149명, 인천 11명 등 총 35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8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