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용석·주일분)는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홀몸노인 50세대를 방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사랑의 생필품 꾸러미 전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가족 간 교류가 줄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적적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2018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재능기부 동아리 '사랑의 손뜨개방' 팀이 손뜨개 카네이션을 제작했다.

가정2동 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후원금과 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비 등 곳곳의 후원 손길로 사업비를 마련,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했다. 이후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을 살폈다.

주일분 공동위원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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