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진택 도의원(화성2)이 화성시 송산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송산면 등 화성시 서부지역 일원은 기존 농어촌 지역으로 현재 인구가 약 1만 여명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생활체육시설이 전무함과 동시에 최근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 및 날씨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다용도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됐다.

오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정담회·토론회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실제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특히 송산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에 지속 건의해 이번 성과를 얻었다.

오 의원은 “주5일제 및 주52시간 근무제 등 달라진 근로여건으로 인해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및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바탕으로 화성시 서부지역의 부족한 체육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