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43만6천회분(21만8천명분)이 5일 국내에 도착한다.

황호평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1팀장은 4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이번 주에는 화이자 백신이 내일(5일) 들어온다"며 "물량은 43만6만천도스(1도스는 1회 접종분) 정도"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은 5일 오전 1시35분께 UPS화물항공 5X001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 3300만명분(6600만회분) 중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100만명분(200만회분)이다. 5일 도착분을 포함하면 총 121만8천명분(243만6천회분)이 된다.

또 5월에 87만5천명분(175만회분), 6월에 162만5천명분(325만회분)이 각각 반입돼 상반기까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올 계획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