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봄비가 내리겠다.
아침에 서울과 경기권 북부를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에 강원영서 북부, 낮에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까지 확대된다.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날 밤부터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100∼200㎜(많은 곳 250㎜ 이상), 경기 북부·강원영서 북부·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북부해안, 산지 제외)는 30∼80㎜, 수도권(경기 북부 제외) 20∼6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 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남부먼바다와 남해상, 제주도 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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