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화성시

화성시 팔탄면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조·손가정 어린이를 위한 집수리 했다.

팔탄면 거주하는 조 모 씨(69세)는 초등학생, 유치원생 손자와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노후 주택이 수리되지 않아 비가 새고 누전으로 화재 발생에 노출된체로 생활을 해왔다.

이들은 재래식 화장실에서 목욕해야 하는 등 아이들에겐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서, 지역사회의 후원을 끌어내고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달 17∼30일까지 2주간 진행된 집수리는 화장실, 지붕, 대문, 싱크대, 도배, 장판, 전기배선, LED등, 창호 등 대대적인 공사로 진행됐다.

조 씨의 집수리는 발안로 타리 클럽이 4백만 원, 화성 중앙기업인협의회가 1천만 원과 짐 정리 를 도왔으며, 팔탄면새마을지회와 팔탄면자원봉사단이 자재 운반 및 폐기물처리, 청소를 담당했다.

안희만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힘든 상황에 계신 이웃을 바르게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