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시간제 어린이집의 보육료를 대폭 인하해 5월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간당 4000원인 보육료를 3000원으로, 10만2000원인 하루 최대 이용료는 5만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24시간 보육 서비스는 24개월부터 만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키우는 가정이면 365일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동안구 신촌어린이집에 이어 지난 3월 문을 연 만안구 소곡지구 해누리어린집을 24시간 시간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도의 승인이 이뤄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누리어린이집을 시간제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호 시장은 “부모가 자녀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