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살면서 도서관에 갈 시간이 없던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구가 올 2월부터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무료 택배 도서 대출 서비스'를 최근 연수구 거주 직장인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소식이다. 이 사업은 연수청학도서관 비치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와 13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도서관 단축 운영으로 이용이 어려워진 직장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직장인은 무료 택배 도서 대출 회원 가입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연수청학도서관에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무료 택배는 월 1회 1인당 5권까지 신청해 최대 22일간 빌려볼 수 있고 전체 회원 이용 건수 월 200건 내에서 여러 번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직장인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전까지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 또는 전화(032-749-8270)로 문의하면 된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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