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와 정책소통 토론회서 특화방향 발표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특화구역 조감예시도. /자료제공=iH공사

iH공사, 검단신도시 내 미래형 혁신단지 ‘워라밸밸리지’에 청년세대를 위한 특화구역 조성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9일 인천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정책소통 토론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및 뉴노멀시대 청년세대를 위한 미래도시 트렌드 및 특화 방향’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를 중심으로 서측 특별계획구역 42만여㎡에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단지, 스마트워크센터, 청년문화공간, 통합보육센터, e-에듀 콤플렉스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워라밸빌리지 조성을 위한 5대 전략으로 ‘청년세대를 위한 직주근접의 경제적 공동주택단지 조성’, ‘다양한 여가와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공동주택단지 조성’, ‘다기능화•복합화를 통한 변화가능한 환경조성’, ‘스마트 기술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여건 조성’,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및 운영관리를 통한 타운매니지먼트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 가구 특성,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삶의 패턴, 1~2인 가구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설계한 소형 주택을 가격 부담 없이 공급할 수 있는 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드론 서비스 도입 방안, 에너지 절감형 공동주택 특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청년 세대를 위한 미래형 혁신단지인 워라밸빌리지 조성을 통해 검단신도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할 것이며, 향후에도 시대의 변화 및 각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책소통 토론회에는 인천연구원 이왕기 박사를 좌장으로 인천시 윤응규 도시개발과장, 청운대 장동민 교수, 인천대 신은기 교수, 중앙대 이운용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