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 방방살롱 포스터.
경기창작센터 방방살롱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6일부터 예술가와 대중의 소통을 높이기 위한 입주작가 9인의 온라인 예술교육 '방방살롱'을 생중계한다.

'방방살롱'은 대화와 교류 중심의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는 작업실에서, 교육 참여자는 자신의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만나 소통하는 수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티타임 키트(티+다과+이야깃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예술가와 참여자는 랜선 티타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9회가 운영되며 참가 인원은 회당 8명이 예술가와 만난다.

이번 시범 운영되는 온라인 라이브 예술교육 '방방살롱'에서는 ▲김채린·서혜민 작가의 '울산 출신, 부산 출신 두 작가가 경기도에서 만났다. 달콤살벌한 협업 이야기' ▲김영구 작가의 '보이는 도시, 보는 도시' ▲성필하 작가의 '시선의 반복' ▲서소형 작가의 '미술관 앞 우리들의 수다' ▲김용현 작가의 '모두, 함께, 같이, 혼자 읽어요' ▲김재유·이언정 작가의 '각자의 풍경' ▲임철민 작가의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라' 수업 등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라이브 예술교육 '방방살롱'을 통해 예술가는 창의적 영감의 원천을 공유하고, 참여자는 떠오르는 질문과 생각을 이어 붙여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