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학부모와 교직원, 일반시민도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에서 물품을 살 수 있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2021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매년 도내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박람회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여기관은 도교육청 남부와 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모든 학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매 확대를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일반시민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한다. 누구나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신창승 도교육청 재무기획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는 중증장애인 자활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대면 박람회 기간이 지나도 모든 기관과 학교는 물론,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 구매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