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예산 관련 자체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산검사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공정한 검사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정 소장은 예산 결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건전한 예산운용 및 집행을 위한 결산검사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이 필요한 부문별로 사례를 제시하며 맞춤형 교육을 했다.

방미숙 의장은 "예산편성만큼이나 중요한 결산검사를 수행하는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교육을 준비했다"며 "결산검사 기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해 적절한 예산 집행을 유도하고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지훈 결산검사 대표위원과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19일까지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해 하남시 예산의 적법·합리적 집행 여부를 점검한다.

/하남 =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