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구단 사과문./사진=서울 삼성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농구 서울 삼성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삼성 구단 소속 A(24)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10시쯤 용인시 기흥구 풍덕천동 인근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옆 차량을 들이받은 뒤 잇달아 전방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 구단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상벌위원회를 개최, 징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겠다"며 "향후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단 내 교육을 더 강화하고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