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미국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1억명을 돌파했다.

제프 자이언츠 미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이 1억명의 미국인들은 길고 힘든 1년 뒤 그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보호된다는 것을 알고, 백신을 맞겠다는 그들의 결정이 자신뿐 아니라 가족, 친구, 지역사회까지 보호한다는 것을 알면서 안도감과 마음의 평안을 느끼는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에는 접종 속도가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미 행정부가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겨냥하는 쪽으로 백신 접종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100일간 백신에 대한 접근성 증대, 허위 정보와의 싸움, 백신을 맞을 수단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3대 목표로 삼는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