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익 맛 평론가의 토크콘서트 ‘세상의 모든 맛’ 포스터./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 맛 평론가 황교익./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 기타리스트 고의석./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28일 황교익 맛 평론가의 토크콘서트 ‘세상의 모든 맛’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토크콘서트 ‘세상의 모든 맛’은 세상의 존재하는 맛과 음식 문화를 주제로 국내 1호 맛 평론가 황교익이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맛’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의석과 친구들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고의석을 비롯한 깜짝 출연자들의 연주가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좌석 거리 두기를 시행하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관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좌석은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센터는 거리 두기 좌석제에 따른 객석 수의 제한으로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GGAC tv (꺅!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도민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예술 환경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음악으로 즐기는 ‘맛 콘서트’를 안방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며 “봄을 배웅하는 길목의 4월 마지막 주, 이번 토크콘서트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