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3시 열린 경기도승마협회 ‘GEF승마단’ 출정식에서 마장마술 선수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승마협회의 ‘GEF승마단’이 4년 만에 부활했다.

도승마협회는 26일 오후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강당에서 ‘GEF승마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과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 김의종 도승마협회 회장, 권용순 인천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 승마단 선수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다발 증정, 김의종 회장 인사말, 이원성 회장 격려사, 박남신 회장 축사, 선수단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GEF승마단 부활은 지난 1월 초 통합 2대 경기도승마협회장에 당선된 김의종 회장이 선거 당시 내세운 공약이다.

승마단은 유소년(1∙2팀), 마장마술(감독 1명∙선수 6명), 장애물(감독 1명, 선수 6명) 등 25여명으로 구성됐다.

김의종 도승마협회장 겸 총감독은 “‘하나 된 뜻, 하나 된 힘, 하나 된 경기도승마협회’를 모토로 4년 만에 GEF승마단이 부활해 출정식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수한 마필, 고급 장비, 우수 선수를 영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선수들의 체력 정진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성 회장은 “4년 만에 부활한 승마단이 예전의 영광과 위용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고, 박남신 회장은 “하나 된 도승마협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승마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