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진혁 파주시의원./사진제공=파주시의회

경기도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건 파주시가 의회의 지원조례가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파주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공공기관 등의 유치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유치활동과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공기관 유치 추진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시장은 유치활동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목 의원은 “이번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제도적인 우위를 확보한 만큼 시의회는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이 파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추진단’을 출범하고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