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곡초등학교는 최근 영재로 선발된 지역 6개 학교(구룡, 부평, 주곡, 진접, 판곡, 해밀초) 학생들과 해당 학부모가 참석해 ‘부설 영재학급 개강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SW 교육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를 운영해온 주곡초는 올해 도교육청 AI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또 남양주시의 지원으로 미래사회 인재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AI교육 학교주도 공모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곡초 부설 영재학급은 미래를 준비하는 융합 AI 로봇 분야의 영재교육을 주곡초 인근 학교 외에도 남양주시 6개 학교가 참여해 공동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 영재학급이 줄어들고 있으나 주곡초 영재학급은 융합 AI 로봇 분야의 전문강사 5명을 영입해 1년간 119시간의 온라인 50%, 오프라인 50%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된다”고 했다.
최용준 영재학급 담임교사는 “전문적인 강사들과 공학, AI 기반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AI 로봇 팔을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래사회의 역량에 부합하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곡초는 공동 영재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의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중 주곡초 내 4개 실 규모의 미래교육센터가 개설되면 아이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AI 로봇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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